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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영화가 흥행을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두 번 관람하였고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 정리 해보았습니다, 다만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해주시고, 내용 특성상 결말 스포일러가 강하게 있다는 걸 참고하길 바랍니다. 영화 파묘에 대한 역사적, 정치적 해석이 난무해 또한번 논란을 낳고 있는데요.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파묘 정보 줄거리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간단하게 줄거리에 대해 알아보시죠.
파묘 破墓 뜻은 기존에 만든 무덤을 파내어 화장을 하거나 묘지를 이장하는 것을 뜻 합니다.
많은 사례금을 받고 악지에 묻혀있는 묘를 파내야 하는 풍수사 김상덕(최민식), 장의사 고영근(유해진), 무당 이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이고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 전반부
아이가 기이한 병을 앓고 나아지려는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이 아버지 박지용(김재철)은 거액을 써 신기 있는 무당인 이화림과 봉길을 미국 LA으로 부릅니다. 아이와 가족들을 만난 두 무당은 박지용 할아버지가 묻힌 묘자리가 이유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조상 묘자리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 화림은 파묘를 하여 이장하는 것을 권하죠. 화림은 대한민국 최고의 풍수 전문가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 이장할 것을 제안하죠. 박지용 조부가 묻힌 땅을 찾아간 풍수사 상덕은 이곳은 절대 사람이 묻히면 안 되는 악지였는데요.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어요.
"다들 알고 있을 거야. 묘지를 잘못 건드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화림이 묘자리에서 굿을 시작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등 이상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박지용이 이장을 요구한 묘는 정말 이상한데요. 이름은 없고 숫자만 적힌 묘비가 있기도 하죠.
손자인 박지용은 할아버지 관을 통째로 화장해달라고 요구해요. 두 무당의 굿과 동시에 파묘가 이뤄지고 화장을 위해 운구차에 관을 실어요.
이후 김상덕은 묘자리에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고 가는데요. 이 장면은 영화 결말과 메시지에 깊은 관련이 있어요.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 부문에서 이 장면을 잘 기억해 둬야 해요.
- 후반부
후반부는 조선과 일본, 일제강점기와 같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침략 역사를 둘러싼 메시지가 깊게 묻어 있어요.
박지용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민족을 반역했던 친일파였는데요. 관이 영안실에서 뚜껑이 열리자 할아버지 혼령이 빠져나와 자손들을 죽이기 시작해요. 박지용의 몸속으로 들어간 혼령은 친일을 맹세하는 문구를 읊기도 하죠.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영화 파묘 정보 해석 결말 중에서 이 말도 잘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이 말의 해석은 일본이 조선 정기를 끊었다는 의미예요. 이를 상징하는 게 바로 쇠말뚝입니다.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는 쇠말뚝을 묻었다고 해요. 영화 파묘 결말 부분에서 박지용 할아버지 묘자리에는 일본 귀신으로 불리는 오니가 묻혀있는 장면이 나오죠.
영화 파묘 속 오니는 일본 전국시대 당시 사무라이라고 보면 돼요. 사무라이 영혼이죠, 그렇다면 박지용 친부 묘자리를 소개해 준 스님 기순애 정체는 뭘까요.
스님 기순애 정체는 사실 일본인이며 음양사였어요. 기순애라는 이름의 뜻은 일본어로 키츠네로 여우라는 의미예요. 이 여우는 크게 보면 일본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요. 결국 이 영화의 원흉은 기순애 -> 여우 -> 일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결말
파묘 영화 결말에서 최민식은 오니와 쇠말뚝을 마침내 제거해요. 오니와 맞서면서 쇠와 나무, 물과 불은 풍수학적으로 상극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불타는 쇠말뚝에 피를 묻힌 나무를 휘둘러 일본 귀신 악령과 쇠말뚝을 물리치는 거죠.
최민식이 무덤에 100원을 던진 이유가 바로 이건 데요. 100원 동전에 그려진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 그려져 있죠. 파묘 등장인물 이름을 보면 항일투쟁을 했던 조상님들의 이름이 다수 등장해요.
전체적인 줄거리 내용을 보면 평범할 거 같지만, 여러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한국적 오컬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엄청난 재미를 부여하고 있어요.
영화 파묘는 공포영화라기보다는 오컬트 영화 가까워서 무서운 장면이 거의 없어요. 험한 것이라고 불리는 오싹하고도 불길한 기운만 있죠. 결국 파묘 영화에서 겁나 험한 것 정체는 사무라이 오니의 귀신 영혼과 쇠말뚝이에요.
최종적으로 일본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파묘 캐스팅
영화 파묘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합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주인공인데요. 엄청난 캐스팅에 꼬투리를 잡을 수 없는 연기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영화 파묘 가치는 한국 오컬트 완성도가 높다는 데 있어요. 특히 전반적 몰입도가 높고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어요. 풍수지리사 최민식 연기도 너무 좋았고, 최민식이 있었기에 파묘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특히, 젊은 무당으로 변신한 김고은 무당연기는 정말 압권인데요. 거기다 역시 무속인으로 나온 김선영 연기는 정말 무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였어요.